[현장 소식] 도담초로 배달된 따뜻한 선물, “우리의 마음이 닿았습니다”

지난번 초등학교 학생의 편지에 응답하기 위해 고민하던 차선책 팀은,
멀리서나마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깜짝 선물 박스’를 준비해 보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저희의 마음보다 훨씬 더 큰 행복이 담긴 사진들이 도착했습니다.

커다란 택배 박스가 교실에 도착하던 순간, 아이들의 눈이 반짝였다고 합니다.
차선책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들이 공개되자 교실 안은 아이들의 환호성과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전달받은 사진 속 아이들의 표정에서 그 즐거움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차선책의 진심이 택배 상자에 담겨 아이들에게 잘 전달된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이번 일은 ‘어디에 있든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되겠다’는 차선책의 약속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이 담긴 사진은 차선책 사무실 한쪽에도 소중히 간직될 예정입니다.
이 에너지를 원동력 삼아 책과 소식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택배를 포장하는 내내 차선책 팀원들은 “아이들이 이걸 좋아할까?”,
“박스가 너무 작지는 않을까?” 하며 몇 번이나 확인하고 또 확인했답니다.
사진 속 아이들의 웃음을 보니 그 고민의 시간이 하나도 아깝지 않네요!

도서출판 차선책은 

누군가의 삶에 방향이 되고, 위로가 되며,

더 나은 세상을 함께 상상할 수 있는

그런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